그대 그저 그냥 사랑일지니...

2011.11.14 01:56

마음나무 조회 수:23197

그냥 앞에 놓여진 시원한 물을 마셔보자... 
무거운 짐은 잠시 옆에 내려놓고 
이 짐을 다시 짊어지고 가야한다는 생각도 내려놓고 
시원한 물을 계속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내려놓고 
갈증난 몸과 마음에 지금 마실 수 있는 시원한 물맛을 실컷 느껴보자... 

그냥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해보자... 
과거와 미래의 생각일랑은 잠시 옆에 내려놓고 
어른들의 말에 길들여진 생각들도 잠시 잊어버리고 
스스로 자신을 판단하고 비난하는 말도 잠시 저리 던져놓고 
이 시간이 지속될 수 있을까 걱정하는 마음도 잠시 비켜놓고 
사랑에 목말라하는 나 자신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해보자... 

나에게 있어서는 안된다고 여기는 감정들도  
나에게 있어서는 안된다고 여기는 생각들도 
내가 만들어낸 어른들에게 자신을 인정받으려는 마음들도 
모두 모두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흘려보내보자... 

지금 이순간... 
그대 사랑하려는 마음을 내는 순간... 
그것으로 이미 사랑 그 자체이니... 

사랑받을 자격이 필요한 그런 사랑도 아니고 
사랑할 수 있는 자격이 필요한 그런 사랑도 아니고 
미움과 저항의 반대말로 여겨지는 그런 사랑도 아니다... 

그대 이순간 그저 그냥 사랑일지니... 

-협태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 과거 현재 미래 마음나무 2019.12.21 39
30 마음침법 단체치료 소감문 ( 성동 장애인 자립센터 ) 마음나무 2016.12.22 786
29 어쩔래요? 그냥 그대로 있을까요? 마음나무 2014.07.09 2145
28 지금 여기 현재에서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마음나무 2013.10.04 2829
27 나는 잘났다!!! 마음나무 2012.12.31 18971
26 지도무난 (至道無難) 유혐간택 (唯嫌揀擇) 마음나무 2012.06.24 30684
25 조금 모자라도, 조금 넘쳐도... 마음나무 2012.05.12 16477
24 긴밀한 관계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나무 2011.11.20 22699
23 타인에게 내 삶의 주도권을 넘기지 마라. 마음나무 2011.11.20 18465
22 옳고 좋은 선택... 마음나무 2011.11.20 20759
» 그대 그저 그냥 사랑일지니... 마음나무 2011.11.14 23197
20 나는 스스로 사랑하는 자이며, 스스로 사랑받는 자이다. 마음나무 2011.11.14 46458
19 아는 것과 경험하는 것의 차이... 마음나무 2011.11.05 22016
18 화, 참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KTX 매거진) file 마음나무 2011.10.17 44099
17 [협태산의 마음이야기] 마음의 물 한잔 마음나무 2011.01.11 38646
16 우울증 치료_조선일보 12월 8일 file 마음나무 2010.12.09 27952
15 [협태산의 비법창고] 불행해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 ^^;;; [1] 마음나무 2010.02.04 17667
14 一期一會 (일기일회) 마음나무 2009.11.06 39240
13 결코 나를 불행하게 할 수 없다. 마음나무 2009.11.06 22535
12 나는 이대로 완전하다. 마음나무 2009.08.22 44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