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에 대한 테드 동영상을 보면서
지금 고등학생인 첫째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때
둘이 여행을 다니면서 나눈 이야기가 생각났다.
아직도 아이가 기억하고 있고
나는 가끔씩 이것을 상기시켜 주기도 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좋아서 하는 것은 좋은거 아니예요?
물론 네가 좋아하는 것을 신나게 열심히 하는 것은 정말 정말 좋은거야...
아빠는 네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신나게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어...
그런데,
중독과 좋아하는 것의 차이가 뭔지 아니?
멈추어야 할 때
멈출 수 없는거는 중독이고
멈출 수 있는거는 좋아하는거야...
모든 중독은 안좋은 거야...
당장은 좋은것 같은데 진짜로 나한테 좋지는 않아...
결국은 좋아하는 것을 더 할 수 없게 만든단다...
좋아하는 것이 너를 잡아먹게 되는거야...
사탕을 좋아하는 것은 좋은데
멈출때 멈출수 없으면 당장은 좋은데
결과적으로는 엄청 뚱뚱해지거나 이가 썪고 여러가지 병에 걸리잖아?
사탕이라는 좋아하는 것이 너를 잡아먹어서 해쳐버리게 된거지...
더 이상 사탕도 먹을 수 없게 돼...
그럼 공부도 중독이 되면 안되요?
어 그럼...
공부가 좋아서 신나게 공부를 하게 되어도
공부도 멈추고 쉬어야 할 때 쉬지 못하면 중독이야..
그리고,
결국은 건강하지 못하게 되고 공부를 할 수 없게 되기도 하지... 친구들과 함께 노는 법도 모르게 되서 외톨이가 되어버리기도 해...
공부도 독서도 운동도 모두 중독이 될 수 있는데
그러면 다 별로 안좋아...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고는 그 이후로는 종종 써먹는다.
너 지금 중독이야? 좋아하는거야?
우리 어른들도 이 말을 내 삶에서 되새겨보아야 하지 않을까?
나는 어디에 중독되어있지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일, 돈, 역할, 사람, 관계, 지위,
내가 좋다고 여기는 것,
내가 옳다고 여기는 것.
이런 것들에 중독이 되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나는 잡아먹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오래 잘 할 수 있도록
잠시 그만 두고 쉬어주는 지혜가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다.
정말 좋아한다는 것은
쉬어주고 그만둘 줄도 아는 것이고
정말 사랑한다는 것은
놓아주고 몰라줄 수도 있는 것이다.
게임중독에 대한 테드 동영상을 보면서
지금 고등학생인 첫째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때
둘이 여행을 다니면서 나눈 이야기가 생각났다.
아직도 아이가 기억하고 있고
나는 가끔씩 이것을 상기시켜 주기도 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좋아서 하는 것은 좋은거 아니예요?
물론 네가 좋아하는 것을 신나게 열심히 하는 것은 정말 정말 좋은거야...
아빠는 네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신나게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어...
그런데,
중독과 좋아하는 것의 차이가 뭔지 아니?
멈추어야 할 때
멈출 수 없는거는 중독이고
멈출 수 있는거는 좋아하는거야...
모든 중독은 안좋은 거야...
당장은 좋은것 같은데 진짜로 나한테 좋지는 않아...
결국은 좋아하는 것을 더 할 수 없게 만든단다...
좋아하는 것이 너를 잡아먹게 되는거야...
사탕을 좋아하는 것은 좋은데
멈출때 멈출수 없으면 당장은 좋은데
결과적으로는 엄청 뚱뚱해지거나 이가 썪고 여러가지 병에 걸리잖아?
사탕이라는 좋아하는 것이 너를 잡아먹어서 해쳐버리게 된거지...
더 이상 사탕도 먹을 수 없게 돼...
그럼 공부도 중독이 되면 안되요?
어 그럼...
공부가 좋아서 신나게 공부를 하게 되어도
공부도 멈추고 쉬어야 할 때 쉬지 못하면 중독이야..
그리고,
결국은 건강하지 못하게 되고 공부를 할 수 없게 되기도 하지... 친구들과 함께 노는 법도 모르게 되서 외톨이가 되어버리기도 해...
공부도 독서도 운동도 모두 중독이 될 수 있는데
그러면 다 별로 안좋아...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고는 그 이후로는 종종 써먹는다.
너 지금 중독이야? 좋아하는거야?
우리 어른들도 이 말을 내 삶에서 되새겨보아야 하지 않을까?
나는 어디에 중독되어있지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일, 돈, 역할, 사람, 관계, 지위,
내가 좋다고 여기는 것,
내가 옳다고 여기는 것.
이런 것들에 중독이 되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나는 잡아먹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오래 잘 할 수 있도록
잠시 그만 두고 쉬어주는 지혜가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다.
정말 좋아한다는 것은
쉬어주고 그만둘 줄도 아는 것이고
정말 사랑한다는 것은
놓아주고 몰라줄 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