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장애인 자립센터 중증 장애인 대상 정신건강 마음침 의료봉사




** 마음침, 모두 함께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간 **


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그동안 심리치료를 했었던 소감을 써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간 있었던 마음침법 단체치료 시간을 돌아보았다. 

그 시간들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면 다음과 같은 말로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함께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간, 모두의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


올해 초에 한의원 진료를 마치고 서둘러 귀가를 하려던 중에 전화벨이 울려왔다.


낯익은 후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선배님~ 저희 길벗 (한방의료봉사단체)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장애인 자립센터에서 선배님이 심리치료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선배님이 그 분야 전문가잖아요 .”


뭐랄까... 그냥 인연이 닿은 느낌이라고 할까? 마음침법이 꼭 필요한 곳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고 할까? 

그냥 망설임 없이 “좋아..!그럼 어떻게 도우면 될까?” 했다.


이렇게 해서 마음으로는 전혀 만나본 적이 없었던 분들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마음침법은 한의학의 원리를 이용해서 심리치료를 하는 방법이다.

마음침법은 심리적 고통의 원인이 자기 자신을 제한적이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에 있다고 보고, 

그 근원이 되는 마음에 침을 놓아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마음침법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건강한 마음을 키워서, 

어떤 환경에서도 나답게 살아갈 수 있게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치료방법이다.


마음침법 첫 시간은 일단 내가 깨어지는 시간이었다.

마음침법이라는 아주 효과좋은 도구를 가지고 있지만 어떤 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적용할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신체적인 제약이 많아서 더욱 마음이 힘들어질 수 있는 분들에게는 어떻게 적용해야할까?
어떻게 접근해야 더 마음을 열고 이 분들의 마음에 침을 놓을 수 있을까?
고민도 되고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고 당황스러운 준비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마음침법 첫시간 강의를 시작했다.


첫 시간부터 내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마음들을 만나서 내 마음이 더욱 튼튼하고 강인해지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내가 가진 선입견들이 깨어졌다.
나는 그 곳에서 치료하는 사람이기도 했지만 함께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시간을 공유하는 사람이기도 했다


성동 장애인 자립센테에서 마음침법 일정이 잡히면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음침법  강의의 수강생들에게도 공지를 해서 도우미로 참가할 수 있게 해왔다. "도우미로 오지만 도움 받고 가실거예요" 항상 그분들에게 하는 말이다.
성동 장애인 자립센터에서 있는 마음침법 단체치료 시간은 지금까지 겪어왔던 어떤 심리치료 시간보다 치유의 에너지가 가득한 공간이다.
도우미로 참여하시는 비장애인 도우미들은 맨처음에는 봉사하려는 마음으로 왔다가 마음침법 치료시간을 함께 하면서 오히려 봉사를 받고 돌아간다고 한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사람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비추기에
장애인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서 자신과 상대방의 아름다움을 마음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바로 그곳에서 치유가 일어난다.
그곳에서 진정한 이해와 화합이 생겨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센터에서의 마음침법 마음치료 시간들은 참 많이 애썼지만
힘들다는 기억보다는 즐겁게 열심히 보내고 오히려 많이 배우고 나 자신이 치유되는 시간이었다.


간절한 마음이 있으면 길이 생긴다고 했던가?


한달에 한번이라는 시간적인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서
마음침법에서 사용하는 마음침을 녹음해서 녹음파일로 만들어서
누구나 필요할 때 사용하고 평소에 계속 자신이 자신에게 마음침을 놓도록 한 것은 정말 내가 생각해도 기특한 아이디어였다.


여기에 마음침법 녹음파일 중에 사랑확언이라는 마음침을 소개한다.
나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주는 마음침을 나의 마음에 놓아보자.
소리내어 혹은 마음 속을 다음과 같이 나에게 말해주어 보자.


나는 나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합니다.

나는 나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나의 삶에서 나의 사랑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조금 모자라도, 조금 넘쳐도,

내가 나의 사랑으로 나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모두 다 괜찮습니다. 나는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어쩌면..내가 바라던 어울려 보듬어가는 세상..
그것이 성동 장애인 자립센터에 있는 것이 아닐까싶다.

내가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입장도 아니고, 그들과 더불어 보듬는 순간..
같이 입모아 사랑의 확언을 이야기하는 순간..
우리는 작은 기적을 늘 맞이한다.

그것은 내가 두고두고 감사할 일이며 앞으로도 잊지않고 실천해야 할 일이지 싶다.


마지막으로 이 축복의 마음침을 여러분에게 놓아드린다.


글을 읽는 독자들 모두 건강해지고 편안해지고 행복해지기를,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도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임상교육 협력기관 선정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의 임상 교육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임상교육 협력기관 선정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의 임상 교육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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